서울시,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80명 모집
[서울=동북아신문]서울시가 2월 8일부터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80명을 모집한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2월 15일(수)까지 모집하며, 서류심사 절차를 거쳐 2월 20일 최종 합격자 발표 후, 3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외국인주민이 직접 서울생활을 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해외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해 시정정책에 반영하는 상시 모니터링단이다.
2016년에는 31개국 90명의 외국인주민과 내국인 번역요원 10명으로 구성되어 총 336건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되었고, 이 중 지하철 안내 표지판 한영 병기 등 우수한 제안이 채택되어 정책으로 실현되었다.
주요 사례를 소개하면, 외국인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는 한국어로만 표기되어 불편했던 점을 한국어, 영어 병기 표현함으로써 외국인들의 길 찾기가 한층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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