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화 수필]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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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화 수필]미세먼지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6.12.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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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국화 /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
[서울=동북아신문]"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나, 별에서 온 거 아니야, 이 땅에 두루 다니는 귀신이야. 너 성이 뭐니? 나, 성이 없어. 너 고향이 어디니? 성도 없는데 고향이 다 뭐니. 다 날 만들어 놓고 미워하니 이 동네 저 동네 다니며 이간질에 이골이 텄어. 이 동네 가서는 저 동네 탈을 쓰고 저 동네 가서는 이 동네 탈을 썼어. 흐흐 그러니 내 이름이 뭔지 아니?…“ 

중국에 미세먼지 건너온다며 무더운 7.8월에 문 꽁꽁 닫아걸고 에어컨 틀어놓고 공기청정기 빵빵 틀어 놓는다. 며칠 동안 문 닫아 거니 빨래가 마르지 않고 곰팡이 냄새가 나고 애들이 밖으로 나가려고 울며 난리다. 하는 수 없이 문 열어놓고 애들도 밖으로 나가게 한다. 더운데 마스크 끼우니 다 벗어 버린다. 밖에 공기가 훨씬 해맑다. 감기도 걸리지 않고 기침도 하지 않는다.

서울 강서 구 방화3동 건설 페기 물 중간 처리장에는 대형 트럭이 싣고 온 각 종 폐자재가 굴착기를 통해 옮겨진다. 1998년부터 이곳에 자리 잡은 건설 폐기물 업체는 현재 8곳이 넘는다.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중간 처리장이 있는데 그 맞은편에는 원생 60여명 등 총 300 여명이 있는 보육원이 있다.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건설폐기물 중간 처리장까지 있어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공간이라고 한다.  

미세먼지는 날씨와 연관되고 촛불집회로도 연관된다.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 매일 차로 실어 어느 한 곳에 집중될 것이다. 그러면 주변 환경 역시 미세먼지로 자유로울 수 없는 공간이라고 할 것이다. 화장품 얼굴에 바를 때는 향이 좋지만 만들 때는 독한 냄새가 난다. 매니큐어 립스틱 다 냄새가 머리를 아프게 한다.  

포장 뚜껑에 도금, 악세 사리 도금, 야연도금, 크롬도금, 전기도금, 니켈도금, 핸드폰도금, 용융도금, 플라스틱도금, 시계도금, 전해도금, 니켈도금, 티타늄도금…이러한 도금들은 다 기계로 인쇄하고 있다. 인쇄 실은 냄새가 지독하다. 

식당 설거지 가면 그릇에 김치 국물이지지 않으면 락스물에 담갔다 꺼낸다. 화장실 청소는 락스가 없으면 냄새를 뺄 수 없다. 주방에 때가지지 않으면 홈스타를 쓰기도 한다. 필자는 락스와 홈스타에 상했었다. 너 죽고 나죽는 것이다.  

건설 현장에 가면 시멘트 먼지가 뽀얗다. 

사골 농장에 화초 키우는 일을 해 보았다. 화초는 농약이 없이는 키우지 못한다. 농장에 사장은 중국에 농약을 쓴다. 국산은 너무 비싸다 한다. 사람들 좋다고 친구한테 선물도 많이 하는 화초도 농약으로 키운다.  

"요즘엔 시장에 중국산이 하도 많아 어느 것이 국산이고 어느 것이 중국산인지 모르겠어, 그저 중국산도 국산이거니 하고 국산도 중국산이거니 하고 먹는 거야." 시골 사람들 말이 더 많다. "식당에 김치 먹으면 안 돼, 고춧가루 중국산이야, 중국 고춧가루 벽돌 가루 넣었어." 식당 김치 많이 먹어 보았는데 벽돌가루 씹어 본적은 없다. 중국에 고춧가루가 들어오지 않으면 한국에 고춧가루가 많이 부족할 것이다.  

한국 물건도 다 좋은 건 아니다, 동대문 시장에서 싸게 파는 옷들 아 울래 밖에서 파는 옷들 다 한번 만 씻으면 모양이 변하고 색깔이 나는 것이다. 중국에서도 돈 많이 주면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데 돈 적게 들이고 구입하고 말이 많은 것이다.  

일본에서는 중국 물건을 비싼 것으로 구입해 들인다. 중국 물건이 일본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때 오히려 중국 베이징에 날씨는 해 맑다. 한국에 먼지가 한국

땅에 많이 날리지 중국 땅에 많이 갈수 없고, 중국 먼지도 가까운 중국 땅에서 많이 도는 것이다.  

중국 쓰촨 중경에 갔을 때 도시가 온통 화학 냄새로 짙어 있었다. 그곳에 한국 회사가 많았다. 그 냄새는 한국 회사에서 나오는 냄새였다. 밖에 빨래를 널면 냄새가 배기에 집안에만 널어야 했다. 그때 마음이 많이 아팠다. 중국에 큰 땅덩어리 자그마한 한국 땅에게 무시당함이 마음이 많이 아팠다. 중국에 미세먼지 한국과 연관도는 것이다.  

한국에 다이소의 물건이 중국 백화점에서 고가로 팔고 있다. 한국에 동대문에 싸구려 옷이 중국 시장에서 고가로 팔리고 있다. 

발전한 나라와 발전 도상에 나라 메세먼지도 나라에 따라 값이 오르고 내리고 한다.

"중국에서 콩나물이라도 배불리 먹고 사는지." 이 소리에 중국 이모가 온 밤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중국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 중국 사람들 먹을 것이 없어 한국에 오는 가, 하는 것이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편이다. 중국에 많이 다녀온 젊은이들은 중국을 많이 알고 있다. 중국이 많이 발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이담에는 중국이 세계 방향이락 한다. 중국어가 세계 통일어가 될 것이라며 애들 중국에 유학 보낸다고 한다. 

해 아래는 깨끗한 것이 없다. 쓰레기 없는 나라가 없고 유해물질이 없는 나라가 없다. 지구촌은 합심하여 친환경을 많이 개발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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