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곡 ‘초록별’과 ‘ ‘Salve regina’로 처음 출전한 경연서대상 거머쥐어

전국환경합창경연대회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합창대회로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을 비롯해 5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등포시니어합창단이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3백만 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영등포구 구립여성합창단도 23일 치러진 일반부문에 참가, 11팀이 경연을 펼친 결과 장려상을 목에 걸고 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였다.
영등포시니어합창단(지휘자 박정수)은 대회 경연곡으로 ‘초록별’과 ‘Salve regina’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선보였다. 그간 각종 구청행사 등에 참여하여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심사위원과 청중의 호응을 끌어냈다.
2014년 창단된 구립시니어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를 포함 55세 이상 여성단원 45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 1회 정기연습과 연 1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봄꽃축제 등 구내 행사 무대 경험을 통해 지역 주민의 예술적 정서 함양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구립시니어합창단은 창단 이후 첫 참가한 경연에서 대상을 거머쥠으로써 앞으로의 성과와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예술단의 활발한 활동과 재능 발휘를 통해 우리 지역 생활에 예술적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며, “지역 아마추어 예술단체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문화체육과 (☎267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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