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환경미술대전운영위원회 임봉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선진국에서는 환경과 예술을 결합해 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국민이 환경과 관련된 상품을 소비하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예술가들이 집중하는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곧 우리 사회에서 환경문제의 원인이었던 환경에 대한 ‘무관심’에 대한 처방이 될 것이다"라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박희성의 작품 '피노라마'에 대해 서경희 심사위원장은 "‘파노라마’작품은 공모전의 취지와 현대미술이 지향하는 방향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 최소한의 시각적 언어로 깊은 상상력을 유발시켰으며 사계의 풍경을 담은 듯 감미로움이 느껴지는 은유적인 작품이었다. 기법에서 또한 작가의 독특한 개성이 잘 드러났다. 점묘법적인 색점 하나하나를 병치시킴으로써 오로라의 신비스런 빛을 보는 착시 현상과 다양하고 풍부한 색감은 마음의 여유로움을 주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해마다 진행하는 '경남환경미술대전'은 친환경을 소재로 작품을 창작하여 전시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중시를 돌리게 유도해오고 있어 동업계의 중시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