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련 금보신구 국제전자상거래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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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련 금보신구 국제전자상거래로 재도약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6.07.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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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경제교류대회 기간 중 관심 집중

제7회 중국조선족기업가 경제교류대회가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대련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됐다.

[서울=동북아신문]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대련시에서 열린 제7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경제교류대회 기간 중 국제전자상거래의 시험구로 불리는 대련금보신구에 회의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연변일보가 7월 20일자로 보도했다.

2일, 교류대회 전체회의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다국전자상거래기지로 대련금보신구가 소개되면서 기업인들은 대련금보신구다국전자상거래종합실험구 한중무역합작구참관에 큰 관심을 보이고, 기업인들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시간을 내 3일 오전 다국상거래종합실험단지 O2O 오프라인체험점을 찾아 기업현황을 알아봤다.

공영택 대련금보신구 다국전자상겨래종합시험구 및 경제무역협력구 전망계획 지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한중자유무역협정(FTA)이 정식 체결되면서 대련금보신구의 우월한 정책과 지역적 우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조선족 기업인들이 자원을 통합한 민족 특색의 ‘인텃넷+모델’이 이미 구축됐으며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으로 회원 기업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고, 동시에 한중경제무역협력에서 중요한 교두보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물류집산지로 부상하고 있는 대련금보신구는 총면적이 2,299평방킬로미터로서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 보세구 수출가공구, 보세항구, 보세물류구, 여행휴양구 등 6개의 주요 개방 기능 지역을 갖춘 신구이다. 2014년 6월 23일 중국 국무원은 금보신구(金普新区)를 전국에서 10번째 국가급 신형 도시로 지정하면서 동북에서 유일한 국가급 신형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전자상거래 B2C 를 기점으로 B2B 수출을 지향하고 전자상거래 관리감독시스템 구축 기술표준 및 업무 프로세스 수립, 정보화 구축 등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제도, 관리, 서비스 등 여러 부문에서의 혁신을 통해 대련의 성공사례를 창출함으로 동북3성 경제회생의 기초를 닦고 동북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전 세계 전자상거래 발전의 흐름에 부응하고 있다.

여기에 기초하여 시장 주도, 정부지원, 혁신을 통한 발전 등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실험구역을 동북3성 국제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선도구역, 국제무역 선도구역, 동북3성 노후공업기지 진흥을 위한 시범구역, 동북아 국제무역 상품거래의 집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상거래 관리감독 규칙 제정, 경쟁력을 갖춘 전자상거래 기업 육성, 전자상거래 산업사슬 구축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 산업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분위기 한창 조성하고 있다.

동북3성의 관문으로 한국 및 일본관의 입점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앙아시아로의 확대를 꿈꾸고 육로와 바닷길을 모두 갖춘 물류 중심도시로서의 특색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농수산품, 장비제조 S/W 및 IT 등 1, 2, 3차 산업구조를 고루 갖춘 장점을 바탕으로 5대 핵심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금보신구 국제전자상거래종합시험구는 제1기공사에 이어 2기, 3기 공사를 다그치고 있다. 일본,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러시아 등 국가의 전자상거래업체의 입주와 함께 이곳은 대련 나아가 동북아시아 대외개방협력의 새로운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종합시험구 비지니스유한회사가 설립되면서 전자상거래 창업자에 대한 회사주소 등록신청과 염가의 위탁관리가 현실화되고 있다. 공영택 주임에 따르면 이 같은 발전추세가 지속되면 올해말까지 전자상거래업체 수천개를 육성할 수 있다.

지금 금보신구구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모식이 동북지역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미 20여개의 방문팀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심양, 금주, 단동, 영구, 반금, 길림성 길림시, 흑룡강성 계서가 금보신구와 협력협의를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전자상거래 산업단지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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