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가 공공외교, 평화통일과 동북아 평화 돕도록 관심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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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가 공공외교, 평화통일과 동북아 평화 돕도록 관심 갖자”
  • 강성봉 기자
  • 승인 2016.07.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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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기 제8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취임식서 강조

▲ 주철기 제8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서울=동북아신문] 재외동포재단 제8대 이사장에 주철기(70)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비서관이 취임했다.

주 신임 이사장은 지난 7월1일 임명장을 받고, 7월4일 오전 10시 재단 2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재외동포재단 제8대 이사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주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재외동포지원사업이 이제 글로벌 지구촌에 기여해나가는 한국과 한국인 그리고 우리 재외동포사회라는 의미를 새기는 활동들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재외동포사회가 우리정부의 공공외교를 이해하고, 우리나라가 당면한 핵심적 숙원과제인 평화통일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우리 재단차원에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이사장은 재단 직원들에게 섬김의 리더십, 창의적 리더십, 지속성과 추진력 있는 리더십,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투명성과 책임성의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우리시대가 담당해야하는 현안 안보과제들을 잘 풀고, 앞으로 한반도 신뢰의 새 시대를 열고 동북아시아의 평화 안정구조를 발전시키며, 나아가 세계 신질서의 형성에도 적극 기여해나가는 우리나라, 그리고 재외 한인공동체가 되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한데 모으고 다짐하며 함께 노력해 가자”고 강조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외교부 산하 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은 1997년 10월에 설립됐으며, 720만 재외동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외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주 신임 이사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서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6회로 공직에 입문해 30년 넘게 외교관으로 일 했으며, 2006년 12월 외교부에서 퇴임했다. 이후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의 초대 외교안보 수석으로 임명돼 2015년 10월까지 일한 바 있다.
 
주철기 신임 이사장 주요 약력
△강원도 원주(70) △서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 △외무고시 6회 △중미과장 △제1정책심의관 △국제경제국장 △주모로코 대사 △주프랑스 대사ㆍ주 유네스코 대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겸 부회장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한불21세기 포럼 회장 △한중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유엔글로벌콤팩트 반부패그룹 고위자문위원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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