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서 서명 후 각 기관 대표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송상호 회장, 김광태 이사장, 이동렬 대표.
[서울=동북아신문]지난 6월 3일 오전 11시 대림성모병원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동북아신문(대표 이동렬)과 재한동포문인협회(회장 이동렬),한중교류협회(회장 송상호)가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 1. 인사말 하는 김광태 이사장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후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47년간 병원이 한자리에서 계속 존립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에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시작이 반이다. 주위에 어려운 동포들 보내주면 성심껏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학병원의 경우 수술을 하려면 빨라야 4~6주를 기다려야 한다”며 “서울대병원 시설이나 우리병원시설이나 큰 차이 없다. 문제는 환자가 왔을 때 의료기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우리 병원에서는 3일 이내에 조직검사 결과가 나온다. 병을 고치려면 환자를 대학병원으로 보내고, 목숨을 구하려면 우리병원으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렬 동북아신문 대표 겸 재한동포문인협회장은 “며칠전 대림성모병원에서 이를 뽑았다. 직접 병원을 체험하면서 동포들을 따뜻하게 대해주고 도움 줄 수 있는 병원이라 느꼈다”며 “같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병원을)잘 이용하고 잘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말 하는 이동렬 대표
송상호 한중교류협회장은 “20년전부터 병원을 알고 있었는데 병원이 발전한 모습을 다시 보게 돼 기분이 좋다”며 “동포들은 조직화 집단화 하는 경향이 있다. 대림성모병원이 좋은 병원이라는 것을 한 사람이 알게 되면 주위 사람이 다 알게 된다. 대림성모병원이 동포사회에 귀감이 되는 병원이 되길 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홍석윤 대림성모병원 대외협력팀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병원소개, 협약서 서명, 기관 대표 인사말, 한중교류협회 자문위원회 의료고문 위촉장 전달, 기념촬영, 병원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홍석윤 팀장은 병원소개에서 대림성모병원의 강점을 △우수의료진, △최신의료기기, △지속적인 연구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에 유방암 권위자로 등재돼 있는 김성원 원장이 센터장으로 있는 유방센터를 비롯하여, 암환자를 위한 요오드 치료실을 4개 가지고 있는 갑상선센터, 30여만 건의 내시경 사례를 가지고 있는 소화기내시경센터, 척추관절센터, 해외특화 검진·VIP 검진·기업체 검진·예방검진이 가능
▲ 인사말 하는 송상호 회장
한 종합검진센터 등 대림성모병원의 전문센터를 소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북아신문을 대표해 이동렬 대표, 강성봉 편집인, 재한동포문인협회를 대표해 이동렬 회장, 이옥희 고문, 장경률 고문, 천숙 총무, 류재순 수필분과위원장, 강호원 대외연락부장 등과 한중교류협회를 대표해 송상호 회장, 김주연 본부장 이외 중국동포로 조영덕 세계한인무역협회 북경지회 고문, 박춘근 동포종합정보센터 부장, 서울시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문현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림성모병원 측에서는 김광태이사장, 김성원 병원장, 변주선 행정원장, 조준호 의무부원장, 오영환 행정부원장, 이선숙 간호부장, 신동훈 본부장, 홍석윤 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