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한국어교육 4개 학회, 재외동포 교육 지원 MOU 체결

재외동포 한글 교육 활성화와 민족 문화 교육 인프라 구축 위해 협력키로

▲ 왼쪽부터 육효창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장, 이동은 국제한국어교육학회장, 조규형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강현화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장, 목정수 이중언어학회 부회장.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이하 재단)이 국제한국어교육학회(회장 이동은)·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회장 육효창)·이중언어학회(회장 박석준)·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회장 강현화)(이하 학회)와5월 10일 오전 재단 대회의실에서 전세계 한글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과 학회는 재외동포 한글교육 활성화와 함께 민족문화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자문활동, 국내외 한글학교 교장·교사 연수 프로그램 지원, 학회장 간담회 및 전문가 포럼 등 한글학교 교육 경쟁력 강화에 유용한 실질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재단의 조규형 이사장은 “전 세계 한글학교에서 매주 진행되고 있는 한글교육 등 다양한 뿌리체험 활동은 재외동포의 정체성 확립과 상호 유대감 형성의 필요조건이자 글로벌 한민족 미래 인재 육성의 충분조건”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과 학회, 그리고 한글학교 간 3각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본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