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 강남에 중국어 특성화캠퍼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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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강남에 중국어 특성화캠퍼스 운영한다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6.05.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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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동초등학교와 중국어 특성화 캠퍼스 협약 맺어

[서울=동북아신문]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국제화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이 된 중국어 실력을 향상시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중언어문화교류 차원에서 중국에서 발행되는 최대 한글신문인 흑룡강신문사가 서울 강남에 중국어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흑룡강신문이 지난 4월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흑룡강신문사는 지난 4월 27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학동초등학교와 중국어특성화캠퍼스운영협약을 체결했다.

흑룡강신문사는 이중언어의 장점을 살려 지난 3년간 말하기 위주의 교육방식과 콘텐츠를 개발해 왔으며, 2015년부터 한중언어문화센터(www.onenuri.com)를 한국에 오픈해 ‘생생말틀중국어’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중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한광천 흑룡강신문사 사장, 문희숙 서울학동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하여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학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중국어 특성화 캠퍼스 협약을 통해 △한중언어문화교류 협력을 통한 중국어 특성화캠퍼스 운영 △중한언어문화교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기획 추진 △중국 어학연수 프로그램 및 학교 내 어학연수캠프 기획 추진 △중국 우수학교와의 교류협력 △교육 관련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 등의 상로 교류 △기타 상호간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중국어특성화캠퍼스는 학동초등학교 전교 25개 반 6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0교시(오전 8시30분~9시)에 30분씩 중국어교육을 진행, 주 5일 수업 중 4일은 흑룡강신문사에서 제작한 생생말틀중국어영상콘텐츠로 VOD서비스를 제공하고 1일은 중국 현지 스튜디오와 학동학교의 교실(4~5개 반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연결하여 실시간 양방향 화상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학동초등학교 문희숙 교장은 “중국이 아시아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이 되는 날이 온다는 것을 가정해 보면, 언젠가 우리 아이들은 중국어를 배워야만 할 것이다. 중국어 특성화 캠퍼스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학동초등학교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되었고,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의 인재를 키워내는 명품 학교로서 한중언어문화교류 활성화에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흑룡강신문사 한광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학동초등학교에 중국어 특성화 캠퍼스를 구축하여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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