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소정한중문화예술협회(이사장 이상규)와 중국 하북성 국학학회(회장 강전영)가 주최하고 중국연변향우연합회(회장 현춘순)가 협찬한 이번 '교류전'에는 한중문화예술의 정수를 보여준 중국 측 작품 67점과 한국 측 작가의 56점 작품이 전시됐다.
(사)소정한중문화예술협회 이상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20여 년간 중국과 문화예술교류를 해오면서 쏟은 정성이 오늘 이렇게 꽃이 핀 것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한중간의 우의를 더 깊게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픈 행사는 협회 정유준 상임이사의 사회 하에 한옥례, 최경애 시낭송가가 김현태 시인의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와 이상규 시인의 시 ‘감자꽃’을 낭송하였고, 박유명 전 MBC 아나운서도 오만환 시인의 ‘봄산에 가면’을 낭송하였다. 사회자 정유준 시인은 색소폰으로 등려군의 노래를 연주했다.


이어, 한중 두 협회 간의 감사장 전달, 출품증서증 전달, 휘호쓰기 등 순서가 있었는데, 협찬사의 요청으로 중국교민협회 한성호 회장, 왕해군 부회장 등도 참석, 약 200여 명의 손님들이 오픈식 성황을 연출하였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이상규 이사장이 설립한 '소정한중문화예술협회'는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 재능 기부 및 장학사업, 자선봉사 활동, 한중문화예술교류에 기여 등 목적으로 설립하였는데 이 시인은 일찍 중국 연변에서 '고마운 한국지성인상', 한국에서 '외교통상부장관상 표창장'을 받은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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