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열차 이용객 9만6천명…일반열차 이용객 14만4천명
13일,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에 따르면 이번 음력설 연휴기간 연변주 여객수송량은 24만명을 돌파했는데 그중 고속열차의 여객운수가 9만6,000여명, 일반열차의 여객운수는 14만4,0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를 음력설 특별수송 고봉기간으로 정해 열차의 운행회수를 늘이고 객차를 증가하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세워 여객안전수송에 총력을 기울였다. 음력설 연휴기간동안 고속열차 및 일반열차는 일평균 3만1,000명에 달하는 상·하행 좌석을 배치했고 교통편의를 위해 그믐날인 7일과 정월 초닷새인 12일 이틀 동안에는 귀성객과 일터로 돌아가는 여객 고봉기를 대비해 막차시간을 평균 한 시간가량 연장했다.
연길서역 장상철 부역장은 “장춘, 돈화, 연길서역, 훈춘 등 주요 역에서는 레일, 역내 시설 등에 대해 사전에 미리 안전점검을 하였고 2월 6일부터 역내 점검차량 도합 50여대, 안전요원 30여명을 특별 투입하여 열차운행의 안전체계를 강화하고 안전과 질서, 비상상황 대비와 긴급복구체계를 유지하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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