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은유와 심상, 이미지 3요소가 잘 결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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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은유와 심상, 이미지 3요소가 잘 결합해야”
  • 배정순기자
  • 승인 2016.02.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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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 시인 재한동포문인협회 새해맞이 ‘시 특강·시평회’서 강조

▲ 새해맞이 '시 특강 시평회'에 참석한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동북아신문]“시는 은유와 심상, 이미지 3요소가 잘 결합돼야 한다.”

재한동포문인협회(회장 이동렬, 시분과 부장 림금철)가 지난 1월 31일 구로도서관에서 개최한 새해맞이 ‘시 특강·시평회’에서 특강에 나선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위원장 정성수 시인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시는 고급정신문화로서 앞으로는 영혼과 감성을 중요시하는 문화예술시대가 올 것”이라며, “난해한 시를 쓰지 말고 이해하기 쉽고, 간단하면서 의미전달이 되는 시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재한동포문인협회 시분과 림금철 부장이 사회를 하다
동포문학 시 특집 출판을 준비하면서 회원들 시의 수준을 질적으로 제고할 목적으로 개최된 이날 ‘시 특강·시평회’에는 문인협회 소속 시인, 작가들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토론하고, 시낭송도 하였다.
 
협회 시분과 임금철 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동렬 회장은 낮에는 힘든 일을 하면서 시간을 짜내서 밤에 글을 쓰는 문인들을 대견해하면서 “다재다능한 동포문인들이 새해에는 모두 자기 작품집을 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앞으로 재미동포, 재일동포, 중국동포문인들의 글은 물론이고 중국 소수민족들과 한족들의 작품도 실어 다양하고 특색이 있게 꾸려나가겠다”고 문집 ‘동포문학’의 편집방침을 밝혔다.
 
이날 참석자는 정 시인과 이 회장 외에 소설가 강호원, 류재순, 연변일보 편집 장경률, 한중동포신문 편집국장 문현택, 동요 작사가 오정식, 시인 리문호, 변창렬, 김미선, 허순금, 수필가 배정순, 천숙, 사진 기자 윤호덕 등 20여명이다.

 

▲ 한국문인협회 시분과위원장인 정성수 시인의 특강을 경청하고 있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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