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약그룹 김춘학 회장 국제 과학기술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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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약그룹 김춘학 회장 국제 과학기술 혁신상 수상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6.01.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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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춘학 회장
[서울=동북아신문]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 금약그룹 김춘학(조선족)회장이 세계를 무대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금약그룹이 지배하는 한국의 (주)셀루온이 지난 1월9일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미니 프로젝터를 선보인 가운데 2016 미국 라스베가스CES 국제 과학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월19일자로 흑룡강신문이 전했다.

2016 CES에서 새로 선보인 미니 프로젝터는 부피가 작고 가벼우며 휴대성이 뛰어난 초소형 프로젝터. 기계 자체가 무소음이고 무게도 50g정도 안팎이다.

미니 프로젝터만 있으면 천정에 그림을 띄워 누워서 편하게 영화를 보는 것도 이젠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그리고 휴대하기 편리하고 자체 배터리까지 있어 야외에서도 쓰기 충분한 밝기와 화질을 겸비했다고 한다.

(주)셀루온이 개발한 미니프로젝터는 휴대가 용이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김춘학 회장이 이끄는 금약그룹은 목단강시에 기반을 두고 초기에는 부동산개발에 주력하는 회사였다. 2006년 한국 (주)셀루온을 인수하면서 첨단기술산업에 진출하고, 그 뒤를 이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도 발을 들여놓아 한국에 태양광발전소까지 설립했다. 현재는 북경, 한국,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상품 개발기지를 설치하고 세계전자 분야를 강타하고 있다.

금약그룹은 중국 500대 민영기업이며 김 회장은 흑룡강성 인민대표자회의 대표이고 조선족 걸출인물로 선출된 바 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주한 중국대사관과 21세기한중교류협회로부터 한중교류에 특수공헌을 한 사람으로 뽑혀 ‘자랑스런 한중인’ 공로패도 수상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세계 주요 전자업체들이 각종 첨단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전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967년에 제1회 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1월에 4일 안팎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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