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곤구제 방면에서 관광업은 오랜 시간동안 과소평가돼 왔다. 관광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여전히 아름다운 산수풍경 감상에만 머물러있어 관광도 빈곤구제의 지름길이 되리라고 생각지 못했던 것. 연변관광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말미암아 전에는 편벽하기만 했던 향촌 시골마을에 사통팔달한 교통시설이 들어서면서 더불어 향촌 관광업무도 급개선을 보이기 시작, 관광시장의 새로운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2015년 12월 초까지 저희 회사에서는 1년 사이에 근 23만 명을 아우르는 전국 각지 관광객을 맞이했습니다.” 연변 화룡시 광동촌 조선족민속관광서비스 유한회사 총경리 양려나의 말이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향촌관광업을 통해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 조선족 민속마을 70여 호의 농가를 이끌어 관광업에 적극 뛰어든 결과 매년 마을집체를 위해 8.9만 위안의 경제수입을 창출했다고 한다.
관광을 통한 빈곤구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연변은 빈곤개발과 향촌관광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교통기초시설 건설을 가속화하고 농촌 위험주택개조를 추진하며 향촌마을의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매력향촌' 평의를 전개하며 향촌관광 등급평가 등 조치를 통해, 향촌관광이 규범화, 특색화, 조직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으며 빈곤농민의 수입경로를 개척하고 농민들의 빈곤탈피와 치부를 적극 추진했다.
전주 각 현시에서 분분히 각자 특유의 생태우세를 내세우고 향촌특색을 지닌 관광산품을 개발, 매체와 긴밀한 합작유대관계를 통해 향촌관광산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관광지의 지명도 향상에 모를 박았으며 관광브랜드의 창출에 진력했다.
'13.5'기간, 연변은 진일보로 향촌관광업의 발전을 가속화해 '한개 마을 한개 브랜드'를 형성, 민속관광, 체험관광, 생태농업, 레저농업을 발전시키고 신형농업생산을 추진하고 농민의 관광수입을 증가시킬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말까지 연변 주에는 A급 향촌관광지 51곳이 있는데 이중 AAAA급이 10곳, AAA급이 20곳, AA급이 14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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