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일 총회에 단독 출마…거수 투표로 당선

지난 1월9일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연맹 총회에서 김영희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 거수 투표에서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황귀범 선거관리위원장은 김영희 후보의 당선을 선포하고, 회비를 납부했지만 당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1주일간의 이의신청기간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국회의원, 강요식 전 새누리당 구로을 당협위원장, 김용선 한마음협회장, 박옥선 CK여성위원장, 이선 (사)재한동포총연합회 사무총장 등과, 등록회원 200여명을 포함 500여명이 참석했다.
연맹은 지난해 12월12일 24명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1주일 뒤인 12월19일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사단법인 재한동포총연합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회장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으로 김영희 회장, 위원으로 최영식 (사)재한동포총연합회 감사, 이길복 (사)재한동포총연합회 안산지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선관위가 회장 선거를 위한 투표를 연기함에 따라 임시총회가 12월 23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영희 선거관리위원장이 후보출마를 위해 위원장을 사퇴함에 따라 새로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귀범)가 꾸려지고, 이어 선관위는 총회일자 1월9일, 후보등록마감일자 12월30일, 회원 자격 회비납부 5,000원, 후보등록비 10만원 등 선거절차를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당초 12월19일 출마의사를 밝히고 후보공약발표까지 했던 이선 (사)재한동포총연합회 사무총장, 유소연 다문화복지연합회장, 양덕자 (사)재한동포총연합회 금천지회장이 후보등록을 포기하고 김영희 회장만 단독으로 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이날 당일 행사장에서는 70여명이 회비를 납부하고 회원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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