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글로벌센터, 중국동포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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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 글로벌센터, 중국동포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5.1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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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체계 구축 통한 업무효율성 증진·서남권글로벌센터 발전 방안 논의

▲ 서울 서남권 글로벌센터가 중국동포단체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동북아신문]서울 서남권 글로벌센터는 지난 12월 17일 서울시 서남권지역 중국동포단체장과 서남권 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 사업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업무효율성 증진과 2016년 서남권글로벌센터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중국동포 관련단체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권글로벌센터 2015년 사업보고, 서영대학교 김세영 교수의 ‘세계로 소통하는 글로벌리더’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센터 사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서남권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은 생활, 비즈니스, 법률 등 분야별 전문상담 및 서울생활 정착을 위한 실용 교육으로 한국어, 한국문화, 컴퓨터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문화 행사·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병원을 찾지 못하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내과·재활의학과·한방과·치과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남권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은 외국인주민 고충상담을 위해 중국어, 영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파키스탄어 8개 국어로 △임금체불 △산업재해 △각종 민·형사소송 △각종 출입국문제 △이혼소송 등 국제결혼 문제 등의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평일 9시부터 오후6시까지 현장출동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5년 2월부터 10월까지 중국동포를 위한 전문상담체계를 완비해 주1회 변호사, 노무사 상담 등을 통한 전문상담을 진행한 결과, 중국동포를 위한 실적이 전체 상담실적 중 45%를 차지했다.

치과 진료는 매월 첫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층 치과진료실에서 △치아검진 △충치치료 △발치 △스케일링 △치과관련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내과 및 재활의학과 진료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층 진료실에서 △혈당검사 △빈혈검사 △소변검사 △고밀도검사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방진료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층 진료실에서 한방진단 및 처방, 침, 뜸, 부항 등 치료를 실시한다. 센터는 또 K-POP댄스, 사진, 태권도, 한국무용, 요식사업교육, 사업컨설팅, 외국인주민 영화제작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센터의 의료지원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3,592명의 외국인 이용자 중 중국동포 이용자가 1,114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약 31%에 달했다.

이날 네트워크 협력 간담회 참석자들은 센터가 서울시 서남권지역에서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거점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많은 제안을 했다. 서남권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 최승이 팀장은 “좋은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센터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센터는 항상 열려있다. 중국동포 단체장들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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