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유권자연맹(회장 박미선)이 총회를 내년 1월9일 개최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이미 지난 12월19일 개최된 임시 임원간담회에서 이선 (사)재한동포총연합회 사무총장이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이고, 이날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영희 한중다문화봉사회장이 회장 출마를 이유로 선거관리위원장을 사퇴해 두 사람이 회장 경선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박미선 현 회장이 명예회복을 위해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여 연맹의 차기 회장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중국동포유권자연맹은 지난 12월19일 (사)재한동포총연합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임시 임원간담회에서 박미선 회장의 임기만료와 함께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된 김영희 회장의 사퇴에 따라 황귀범 중국동포산악연맹 회장이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돼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들어갔다.
황귀범 위원장은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소식’이란 JPEG 파일 문서를 이메일로 발송, 중국동포 유권자연맹 선거일과 후보등록 절차 등을 회원들에게 알렸다.
문서에 따르면 총회일시는 2016년 1월9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이고, 장소는 잠정적으로 구로구청 5층 강당으로 정해졌다.
후보등록 마감일은 12월30일 오후 12시까지이다.
후보등록 신청, 공약문 발송은 이메일(hgf9771@hanmail.net)로 해야 한다.
후보등록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회원등록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소식’은 선거관리위원이 황귀범(위원장), 최영식, 이길복, 조명권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이번 결정에 참여한 임원으로 신선영, 문민, 박옥선, 김신복, 양덕자. 허대구, 홍석모, 문경철, 유소연, 박미선, 황귀범 등을 밝히고 있다.
문의 : 황귀범 선거관리위원장(010-7234-6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