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동포자녀들을 위한 어울림주말학교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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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국동포자녀들을 위한 어울림주말학교 공연 개최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5.12.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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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중도입국한 중국동포 자녀들을 위한 학교인 어울림주말학교(교장 문민)가 12월26일 오후3시 구로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후원금 모금을 위해 동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내년 활동비 모금을 목표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에서 어울림 주말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공개한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작곡가 박우진씨의 지도 아래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 학생들은 한국에 들어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즐거움, 꿈을 향한 도전 등을 노래로 엮어 관객에게 들려준다.

공연에는 각계 인사와 중국 동포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중도 입국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 행사로 이어진다.

어울림 주말학교는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 이하 동평)와 구로도서관(관장 이명하), 재한동포교사협회(회장 문민)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운영되고 있다.

동평의 김종헌 사무국장은 “중도입국자녀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어울림주말학교가 벌써 2년이 됐다”며 “그 동안 동평은 동포 아이들이 가진 다양성이 차별이나 약점이 아니고 장점이 되어 큰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도왔고, 동포 스스로 일어나 학교를 만들고 교사가 되는 걸 도왔다. 이제 다시 3년째 더 많은 사람의 꿈이 보태지길 바란다”고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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