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재단 '2015년 송년 후원의 밤' 열어..소액기부 후원, 연간 2억 8700만 원

한국정책재단 안계일 사무처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재단의 자생력을 갖기 위해 1인 1만원의 소액다수의 회원기부에 의해 운영되는 한국정책재단의 올해 결산액이 무려 2억 8700만원에 달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원해 소기의 성과를 이루자”고 말했다.
임태희 이사장(前대통령실장, 前노동부장관)은 인사말에서 “우선 후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순수 민간 싱크탱크로써 정책과 사회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모두가 함께 따뜻한 성장을 이루려 본 재단을 설립해 창립 2주년을 맞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정책재단은 올해 1년 동안 “소상공인, 통일외교, 국정 거버넌스, 사회복지시스템 등 4개 분야에서 소상공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소상공인 정책 인지도 및 실태조사, 소울림 포럼,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두만강 유역개발 전략 심포지엄, 한반도 통일과 극동러시아의 발전 심포지엄, 북한 ICT현황과 남북 ICT협력방안 모색 세미나, 베이붐 세대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의 정책심포지엄 등을 개최했다”고 보고했다.

한국정책재단 서석해 초대이사장(동화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후원회원님들께 거듭 감사하다"며 "이 재단 창립은 2주년이 되었지만 실제로 준비기간은 20년 가까이 된다”며, “임태희 이사장의 따뜻한 성품처럼 따뜻한 성장을 이루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재윤 전 금융위원장, 박찬욱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조재구 한중미디어연구소 대표, 유완영 박사를 비롯한 전국의 후원회원 200명 가까이 참석하여 '후원의 밤'을 따뜻하게 보냈다.
김선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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