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계각층의 동북아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고려인 중국동포 60여명이 함께 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동평의 도재영 이사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이다. 동북아평화와 남북화해 통일이 언제면 이뤄질까? 주변의 우리 이웃들이 꿈을 쌓아갈 때 더 큰 동북아의 꿈이 피어날 것이다”고 축사를 했다.
(사)최재형기념고려인지원사업회 박춘봉 공동대표도 “저는 고려인도 중국동포도 정말 좋아한다, 함께 동북아의 꿈을 이뤄가야 한다.”고 축사를 하였다.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이효정 총재는 “동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한 ‘동북아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고 격려사를 하였다.
참가자들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동북아의 꿈’ 동영상을 보면서 2015년 동평의 발자취를 뒤돌아보았다.
작년 고려인 유라시아 대장정을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일, 금년에 독도에서 평화의 섬 선언하고, 일본 평화탐방의 길 행사를 통해 군함도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어울림주말학교, 경계에서 꿈을 찾는 청소년과 함께 오른 백두산, 동포단체활동 교육현장, 동포이미지 개선 모니터링단 창립 등 많은 일들을 해왔다.
통일준비위원회 강인섭 위원은 직접 지은 ‘녹슨 경의선’시를 읊었다.
러시아 사하공화국 오케스트라 지휘자 노태철은 소프라노 장소연과 바리톤 윤혁진이 공연 하는 공연기부로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한국정리수납협회 정경자 회장이 봉사상을, 고려인15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윤상원 집행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기영·이태준에게 독도 평화시민 참가기념패를 증정하였다.
환송사에서 동평의 최재영 공동대표는 “평화와 통일의 큰일에 참여하고 봉사하겠다. 앞으로도 더 많이 홍보하고 더 많은 후원을 하여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