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 개관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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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 개관식 성료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5.11.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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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권영세 시장이 축사를 하다
[서울=동북아신문]경북 안동시 정상동에 자리한 '안동종가음식체험관' 예미정이 20일 성대한 개관식을 가졌다.

예미정은 3900여㎡의 터에 연건평 1716㎡로 지은 2층 목조 한옥 건물로, 국비와 도·시비 등 9억2000여만 원의 투자가 들어갔는데, 본채 안뜰에 경북 신도청 소재지 원년을 기념하는 천년전탑, 앵두나물 우물 등을 설치하였고 장애인 편의를 위한 경사로와 엘리베이터도 마련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안동 종가음식에 대한 한식 세계화 소재로서의 우수성과 전통문화적 측면에서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힘써 달라"고 격려하였다.
 
안동종가음식체험관 이순자 관장
이순자 안동종가음식체험관장은 인사말에서 "전통 문화예술의 도시 안동에서 각 문중 내림음식을 소재로 한 종가음식 산업화에 매진하고 나아가 지구촌에서의 우리음식 세계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이 우리 음식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관 운영에 중점을 두고 혼이 담긴 전통문화를 알리는 마케터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결심했다.
 
개관식에는 김광림 국회의원, 김명호 도의원, 안동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들과 마을 주민, 향토음식 전문가 약 400명 이 참석하여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한편, 예미정은 지난 5월부터 종가음식체험관 인근에 종가음식 맛체험관과 상설시연장을 시험운영해 왔었는데 종가음식 조리사, 체험교육 강사, 시연장 솜씨할머니 등 43명이 현대인 입맛에 맞게 개량한 종가음식을 선보여 왔다. 또 안동건진국수와 안동비빔밥, 가마솥 메밀묵, 맷돌 순두부, 청포묵 만들기, 전통 주 빚기, 7첩반상 차리기 등 종가음식 체험교육도 시켰다.
 
 
 현재 체험교육장과 맛체험관은 예약이 밀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중, 초중고 교사 직무연수를 비롯해 경북도 '할매·할배의 날' 조손가정 조리체험 행사 등 전국에서 찾아온 체험객들에게 안동 종가음식 진수를 알려주고 있다.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한식의 중심철학인 약식동원 사상을 도입해 안동지역 문중 종가음식을 소재로 웰빙과 힐링의 건강한 음식을 연구 개발해 산업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식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글 김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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