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국제사회는 반기문총장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양자회동이 성사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반기문 총장은 취임 후 여러 차례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해 방북할 의사가 있음을 밝혀왔었는데, "남북 관계를 좀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는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는 일념입니다." 라고 말했었다.
만약 반기문 총장이 북한의 최고지도자를 만나게 되면 북핵 문제, 북한 인권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한반도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여당의 친박(친박근혜)계가 지난해 10월 직접 ‘반기문 대망론’에 불을 지핀 적이 있어 한국 정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나 공식논평은 자제하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여야는 반기문 총장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은 "동북아평화와 북핵 등 한반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