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오원(張寶文)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1월2일 “지난해 중국의 면화, 기름류, 육류 등 주요 농산품 생산량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장바오원 부위원장은 당일 농업법 시행 상황 보고에서 “2014년 중국의 면화, 기름류, 육류, 달걀류, 수산품, 야채 및 과일 등의 주요 농산품 생산량이 각각 617만 톤, 3,507만 톤, 8,706만 톤, 2,893만 톤, 6,450만 톤, 7억6,005만 톤 및 1억6,588만 톤으로 집계돼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식량 생산량도 6,070억2,500만 킬로그램에 달해 ‘11년 연속 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장바오원 부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부처별로 농업 인프라 건설을 대폭 강화해 식량 및 주요 농산물의 효과적인 수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12.5’ 이후로 농업 종합개발자금으로 정부 예산이 누계 1,596억 9천만 위안이 투입되어 고(高)표준 농지 1억3,500만 묘(亩, 1묘는 약 666.67평방미터에 해당)가 건설되어 묘당 추가 식량 생산량이 100킬로그램 이상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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