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개년 계획에 '東北3省진흥기획' 포함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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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개년 계획에 '東北3省진흥기획' 포함되나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5.10.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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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10월 27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산하 '동북 등 노후공업기지진흥국'의 양인카이(陽蔭凱) 부국장은 지난 9일 열린 '동북진흥 13·5 규획 공작좌담회'에서 "아주 새로운 동북진흥전략을 기획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동북진흥전략의 중점은 "동북지역의 단점인 '대외개방'을 완벽하게 하고, 동북진흥과 '징진지'(京津冀: 북경·천진·하북성의 약칭)의 협력 발전,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실크로드) 등 다른 국가전략들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중국의 동북3성은 요녕성·길림성·흑룡성 등 3개성을 가리킨다.
 
'13·5규획'은 26∼29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제18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서 최종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발개위는 이 자료에서 "중국은 (13·5 규획에서) '판(板·plate)'과 '벨트'가 결합하는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동중서(東中西) 및 동북이라는 '4대 판' 전략과 일대일로, 징진지 협력발전, 창장(長江)경제지대 3대전략 등 '3개 지지벨트'를 거론하였다.
 
동북지역 지방정부들도 올해 들어 북한-중국-러시아-몽골 등 4개국 간의 경제 협력도 한층 강화하고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동해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북극해 항로 개척을 추진한다는 계획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 러시아 등 동북지역 이웃국가들과 연계된 국제경제협력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왔기에 "동북지역 진흥이 중점사업으로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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