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인도, 미국, 호주, 동남아 등 15여개국 650여개 기업과 국내외 3,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함으로써 ‘99년 국제관광엑스포의 방문열기를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북아 시대의 협력, 발전, 상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비즈니스의 결실과 단풍관광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첫날인 10월22일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GTI 박람회 기념식수(10:00)를 정의화 국회의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포함한 동북아 5개국 지사·성장,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왕웨이나 GTI 사무총장 등 주요내빈과 함께 실시하며, 이어 10시30분부터 박람회장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식 기획공연과 함께, 1천여명의 국내·외 내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후 1시부터 바이어 1:1매칭 상담, 그룹별 맞춤형 투자설명회, 관광관, 수산관, 향토음식관 등 전시관별 행사가 본격적으로 개시되고, 오후 5시에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창우 회장의 주재로 세계한상지도자 대회를 개최하여 무역네트워크 확대 및 경제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 둘째날인 10월23일은 박람회장별 무역·투자상담, 전시관별 이벤트, 우수상품 특가판매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후 5시에 해양산업단지에서 재한중국기업 및 한중지역경제협회 등을 대상으로 속초 보세구역 투자설명회와 현판식이 이어진다. 지난 8월1일 지정된 속초 보세구역을 북방교역·물류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강원도, 속초시, 속초세관, 입주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 셋째날인 10월24일은 對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한중기업교류회를 개최하여 중국 경제계를 대상으로 강원도 무역·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박람회 참가기업의 현장판매와 내수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출향도민, 전국 재래시장살리기 운동본부, 코레일과 연계한 GTI 구매투어단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정강원 우수상품에 대한 국내외 홍보와 상품판매 활동을 촉진하게 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0월25일은 GTI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중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20개 업체(대상 5, 금상 15)의 시상을 통한 기업의 사기진작과 마케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중에는 강원관광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수산특별관·관광홍보관·EFEZ 투자홍보관 등 특별관 운영, 참관객을 위한 깜짝세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해외 경제단체, 정부대표단 대거 참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중국기업연합회, 중국건강미용연맹, 공상련 도시건설협회 등 해외 유력 경제단체에서 대거 참가함에 따라 실질적인 무역투자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북아 지사·성장회의 동반 개최로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등 시장성 높은 지역과의 경제협력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코트라, aT 등 전문기관을 통한 유망 바이어와의 1:1 매칭상담은 참가기업들에게 수출시장 개척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또한,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을 중심으로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지역사업평가단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으로 이들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하다.
삼삼(3거리 + 3夜)한 이벤트로 분위기 띄워
박람회장내에는 다양한 3거리(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제공과 3夜이벤트(야시장, 야간판매, 야간공연)가 박람회 기간 내내 운영된다.
전시관 내부에서는 관광관, 수산관 등 특별홍보관과 이벤트존을 중심으로 매일 체험·시식·경품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전시장 외부에 조성되는 향토음식관은 강원도의 소문난 맛집과 야외공연으로 행사장의 축제분위기를 더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일·러·몽이 참가하는 동북아 예술제와 미술전시회, 강원관광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등은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설악권내 관광시설의 최대 50% 입장료 할인은 단풍철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박람회장으로 유도할 것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색다르게 운영되는 3夜이벤트(야시장, 야간판매, 야간공연)는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더해 줄뿐 아니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북아 시대 도약의 발판
그간 GTI 박람회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세계한상, 재일민단, 중화권 CEO들의 대거 재방문은 강원도 투자유치에 청신호가 되고 있으며,
속초 종합보세구역의 GTI 모델형 종합보세구 육성은 북방 교역·물류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GTI 체제의 국제기구 전환시점에 GTI 지역간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매개체인 본 박람회가 동북아 대표박람회로 성장하여 신동북아시대를 이끄는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