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모아 ‘영등포 마을이야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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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모아 ‘영등포 마을이야기’ 발간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5.10.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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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3동 언니네 작은도서관, 양평1동 하늘 닿은 텃밭 등 총 20개 이야기 담아

▲ 영등포구청이 10월중 인쇄 배포 예정인 ‘영등포 마을이야기’ 표지사진.
[서울=동북아신문]605명의 주민들의 후원을 받아 만들어진 대림3동의 ‘언니네 작은 도서관’, EM발효액으로 아파트 하수구 악취를 없앤 문래동의 ‘소통만들기 프로젝트’, 양평1동 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가꾼 배추로 독거 어르신을 돕는 ‘하늘 닿은 텃밭’, 아이들의 공부방을 활용해 주민 강좌를 연 ‘감성창작소 배움터 樂’. 영등포 곳곳의 마을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영등포구 관내 마을공동체 우수 사례를 모아 ‘영등포 마을이야기’라는 책으로 엮어 펴낸다.

지역주민들과 주민센터에 배부해 마을공동체를 홍보하고 잘 된 사례는 함께 공유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례집에는 영등포구의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담았다. △언니네 작은 도서관(대림3동) △갤러리북카페 봄봄(영등포본동) △우리마을 극장 만들기(문래동) △홀로서는 너, 함께하는 우리(신길1동) 등 총 20개의 마을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마을공동체를 시작하려는 주민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의 개념과 마을공동체사업 절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마을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넣었다.

구는 <영등포 마을이야기> 사례집 1천 부를 인쇄해 이달 중 각 동 주민센터와 마을공동체 관계기관 등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마을공동체의 회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구에서 처음 발간하는 이번 사례집을 통해 다양한 마을공동체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며 우리가 사는 마을을 살맛나는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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