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40개국 3,674명 참가, 대륙별·업종별 맞춤형 한상 비즈니스 네트워킹 성과
- 기업전시회 및 일대일비즈니스미팅 등에서 총 1억1천만 달러 비즈니스 상담 실적 올려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의 면모 과시
- 2016년 차기 세계한상대회 개최지 제주도 선정

특히 개회식 기조강연에서 한상의 뿌리로 한민족 최초 글로벌 거상 장보고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상의 기업가정신에 대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상대회 최초로 국내 대표 대기업CEO의 재능기부 멘토링 및 국내청년실업난 해소를 도울 한상기업 취업 공개오디션이 진행돼 한상 네트워크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4,875건의 상담(기업전시회 3,948건/일대일비즈니스미팅 545건/유통바이어상담회 382건)이 이루어져 약 1억 1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대회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한상&청년, Go Together!>에서는 35개 한상기업 최소 30명 이상 국내청년의 채용이 진행 중이다.
기업전시회에서는 200개 기업 및 기관 참여, 260개 부스가 설치돼 내실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특히 한상특별관, 중소기업특별관, 글로벌식품관, 수출우수기업관, IT기업관 등 부스 구성으로 다양한 관심분야를 가진 참가자드릐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대회 참가자들의 만족도 높은 일대일비즈니스미팅은 한상넷을 통한 사전매칭을 통해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참여 한상의 지역거점이 확대되고 신규 참가자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한·러 수교 25주년에 맞춰 러시아·CIS 지역 한상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지역 YBLN 신규 참가자만 해도 8인에 달하고 CIS지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한상 참가가 증가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지역대표 경제인(신브로니슬라브, 김아나톨리)이 신규 운영위원회 멤버로 영입됐으며 역대 한상대회 최초로 아중동 지역대표 경제인(신동철/UAE, 임도재/가나)이 운영위원회 멤버로 영입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춘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과 허덕환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등 조선족 한상 증가 또한 주목해야 할 변화이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폐회사에서 “장보고의 DNA를 가진 한상과 국내 경제인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어느 해 보다 내실 있는 대회였다”라며 “한상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지속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모국의 제2 도약을 위해 한상 네트워크의 저력을 보여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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