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7일에는 '제4회 경찰인권영화제'에 출연하여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과 함께하는 영화콘서트를 진행하였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1회 우승자 가수 백청강과 함께 축하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하였다.
경남 창원에서 치루어진 '2013 대한민국 이주민가요제'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 유명 작사가인 사단법인 한국가요작사협회 장경수 회장을 만나 음반기획을 제안 받아 본격적으로 음반제작 착수하여 지난 7월 첫 음반을 출시하였다.


장경수는 조용필의 '상처', 태진아의 '두 여인',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 박정식의 '천년바위', 최진희의 '꼬마인형', 신유의 '잠자는 공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인기 작사가로 꼽힌다. 작곡가 유진은 조항조, 방실이 등 유명 가수들을 데뷔시킨 작곡계 실력파 작곡가이다.
중국 흑룡강성에서 태어나 하남성 남양사범대학교 실용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음악의 길을 걷던 문진수 씨는 고국에 입국하여 막노동을 시작으로 선후로 중국 길림성 사평흥취개발구 한국연락사무소장, 월드여행사 사장, 주식회사 골드차이나 총괄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주식회사 엘엠엘케이의 대표이사 겸 한중경영신문 발행인으로 재직 중이다.
2009년부터는 중국동포한마음협회의 사무총장으로, 2014년부터는 동 협회의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문진수 씨는 재한중국동포사회와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공생, 발전을 위하여 많은 일들을 해왔다. 봉사단, 산악회, 축구단, 골프클럽, 배드민턴클럽, 배구단, 마미재능나눔단 등 산하 8개 단체를 둔 중국동포한마음협회는 회원 4천여명에 매주 정기 활동을 하는 큰 단체로 성장하였고 지역사회와 동포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과 친목활동,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업과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중국동포 출신의 문진수 가수, 그의 새로운 코리안드림이 더욱 기대된다.
김용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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