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문인협회 시분과 시평회의 가져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인 김송배 시인이 시 창작 관련 특강을 하였고, 연변일보 장경률 前논설위원이 중국조선족사회의 현황과 이주특징 관련 특강을 하였다.
김송배 시인은 한국시의 흐름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동포문인들이 창작한 시들에 대해 하나하나 평을 해주면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게으름이 없는 시 창작으로 자신들의 삶을 풍부히 하고 동포사회의 문화의식을 선도해 나가는 동포문인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변창렬 시분과 부장은 김송배 시인의 배려에 감사를 드리고 나서, 동포시인들은 이미 한국문단에 등단을 하였거나 수상을 한 분들이 많다고 소개하였으며, "올해 연말에 재한동포문인협회 동포문학 4호 특간으로 동포문인시선을 내겠다"고 밝혔다.
재한동포문인협회 이동렬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포문인협회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 및 한민족 문인들과 디아스포라적인 문학에 포인터를 맞춰 창작 영역을 개척하고 나가며 글로벌적인 문학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또 동포문인협회가 그동안 해온 일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9~10월에 문인협회 인선개선을 다시 할 것임을 밝혔다.
사)한민족평화통일촉진문인협회 강명숙 사무국장과 세계화인연합총회 교육위원회 한국부 강일성 부장도 이날 자리를 같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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