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국정부 ‘메르스로 인한 한국방문 자제 권고’ 모두 해제 발표
상태바
외교부, 외국정부 ‘메르스로 인한 한국방문 자제 권고’ 모두 해제 발표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5.08.02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동북아신문]외교부가 지난달 28일자로 외국정부의 ‘메르스로 인한 한국방문 자제 권고’가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그 동안 메르스 발병으로 위축되었던 외국과의 인적교류와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기 위해 주한 외국대사관과 외국정부를 대상으로 총체적인 노력을 해 왔다. 그 결과 자국민에게 한국방문 자제를 권고하였던 7개국 등이 지난달 28일 베트남을 마지막으로 모두 그 권고를 해제했다.

외국의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 발령 또는 안전공지가 외국인의 방한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력을 감안할 때 이번 7개국의 자제권고 해제 조치는 앞으로 외국과의 인적교류를 정상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는 지난 6.2(화)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를 팀장으로 하는 ‘메르스 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메르스 발병이라는 주어진 상황 하에서 우리나라에 미치는 부정적인 여파를 최소화한다는 목표 아래, 외국 정부들의 한국여행자제 권고 해제와 해외언론의 한국여행 안전 홍보기사 게재 등 2가지 구체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종합적 대응을 해왔다.

외교부는 또한 우리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중국 입국 후 메르스로 확진된 우리 국민 1명의 치료 및 귀국을 지원하고, 5월23일부터 매일 중동지역 15개 국가 체류 우리 국민 7,000여명에게 감염예방 SMS를 발송했다. 해당국 주재 재외공관들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감염예방을 위한 안전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