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 이하 동평)가 2014년 중국동포역량강화 아카데미에 이어 2015년에서 동포활동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 상담과정을 “동포단체 어떻게 잘 만들까?”(후원 서울특별시)라는 주제로 개설하여 지난 5월14일부터 주 1회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일 진행되는 동포리더역량강화코스의 네 번째 강의에서 이번에는 동포참석자들이 서울시 NPO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정선애센터장으로부터 한국의 시민운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또한 동포활동이 어떻게 시민활동으로 성장해야 하는지를 같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서울시 위탁시설로써 서울시청 근처 부림빌딩 1층과 2층에 공간을 가지고 있다. 시민공익활동이 지속가능한 서울을 목표으로 삼고 시민공익활동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단체들의 역량강화와 성장기반을 지원하는 것을 임무로 하고 있다.

동평의 김종헌 사무국장은 “동포활동이 스스로 돕는 자조활동을 넘어서서 한국사회에서 공감을 얻고 비젼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하며 한국의 시민단체들도 동포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물고를 틔는 것이 필요하다”며 “서울시NPO지원센터가 여러 시민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중간 고리가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동안 2015년에서 동포활동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 상담과정에서는 강정모(시민교육컨텐츠연구소)와 이재현(NPO스쿨)을 강사로 모시고 시민운동의 가치인 자발성, 공익성, 민주성, 책임성에 대해 배우고 어떻게 하면 동포활동이 신뢰받는 가치를 닦아나갈 것인가 논의를 했다.

앞으로 이 과정은 제2부 실무역량강화과정에게 기획안작성, 홍보, 조직운영, 캠패인 등에 대해 동포들이 해결하고자 문제를 구체화하는 강의를 듣고 3부과정으로는 참여한 강사들이 상담자로 참여한 상담과정을 2개월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7시 (KPOP서울학원)에서 진행된다. 상담과정은 6월25일까지 접수하며 동포들이 단체를 운영하면서 상담받고자 하는 내용이나 동포문제 중에 해결하고 싶은 과제를 2-3인 그룹을 만들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동북아평화연대 김종헌 사무국장. 010-2647-6140, ggakg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