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기동순찰대는 강력·집단 범죄현장에서 초동단계부터 경찰력을 집중투입,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 8월 13일 창설되어 구로전역을 대상으로 심야시간 집중순찰을 하고 있는데, 중점 활동으로 야간 근무 시에는 지역 주민 및 중국 동포들을 직접 만나 문안순찰 중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경찰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유동 인력이 많은 새벽 시간대에는 남구로역 주변에 기동순찰대 경찰력을 배치하여 무질서한 기초질서예방 및 지속적인 치안 질서 활동으로 주민 및 중국동포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족도 제고에 기여를 하고 있다.
특별치안활동 기간(5월 1일~5월 31일)동안 심야 취약시간대(20시~01시) 남구로역 및 중국동포의 거리 등지에서 기동순찰차량 4~5대를 집중 배치하여 골목길 중점순찰 및 문안검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가리봉거주 홍○○(45세, 상인)은 "기동순찰대가 발족되면서 문안순찰을 통한 치안불안 요소를 적극 해결해주고 있기에 과거보다 안전한 거리가 됐다"며 경찰 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였다.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발족이후 지난 올해 2월 3일 3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을 약 2km 추격 끝에 사건 발생 50여 분만에 검거하였고, 5월 1일 저녁 9시 쯤 남구로역 주변 호프집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시비 중 폭력을 행사한 L모씨를 현장에서 제압하여 검거했다.
기동순찰대 관계자는 특별치안활동을 통해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법질서 확립풍토를 조성하여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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