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중국 선양-단둥(丹东)여객운수전용 고속철도가 5년 동안의 시공을 거쳐 오는 8월 31일 정식으로 개통된다고 요녕신문이 4월 16일 중국 철도부문 관련 인사의 말을 빌어 전했다.
현재, 본 철도선로는 시공건설 중이며 6,7월에 시험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운영단계가 아니므로 표값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고속열차의 1키로미터당 0.4위안을 기준으로 추산할 경우 선양-단둥 표값은 약 80위안으로 예산되며 현행의 선양-단둥 “K”자로 시작된 일반석 열차보다 약 40 위안 비싸다.
고속철도 개통 후 선양부터 단둥까지 약 1시간 20분이면 도착한다. 전체 구간에 총 8개 정차역을 설치하였으며 선양 신남역에서 출발하여 본계신성역, 본계역, 남분북역, 통원보서역, 봉성동역, 신오룡배역 등 지역을 차례로 거쳐 단둥동역에서 종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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