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현재 중국 길림성은 연길공항 이전신축대상, 백산공항 건설대상, 통화공항 확장대상과 훈춘, 돈화, 화전, 집안, 반석, 장백, 정우, 화룡 등지에 대한 통용 및 지선 비행장 건설을 계획 중이라고 연변일보가 전했다.
이는, 최근 출범한 '길림성 동부 녹색전형발전구 총체계획'에 따른 것인데, 국내 및 성내의 항로배치를 최적화하여 장백산, 연길, 통화 공항으로부터 국내 주요공항까지의 항로와 성내 지선공항 및 장춘을 경유하는 기타 간선공항과의 네트워크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연길공항으로부터 한국, 일본, 러시아 등 국가와의 국제항로를 개척하여 전세기업무와 국제민간항공 여객, 화물 운송시장을 적극 육성할 계획에 따른 것이다. 그 외에도 장백산공항 겨울철항로의 선전을 강화하여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등 중요한 관광객 원천지역의 관광객 유치에 진력하고자 한다.
요해에 따르면 훈춘에 건설할 통용비행장 대상은 총투자액이 3억 위안에 달하고 부지면적이 180헥타르에 이르는데, 관광과 통용항공작업 기능을 겸비하게 된다.
현재 이 대상은 길림성 통용비행장건설 '12.5'계획에 열거되었으며, 비행장 위치확정보고는 편집, 제정단계에 들어섰다.
한편 '화룡시 2014년 정부사업보고'에서는 “진달래항공 물류경제구 건설계획을 착실히 전개하여 올해 내로 착공에 들어가 화룡시의 대외개방 하늘 길을 열겠다"고 밝힌 만큼, 비행장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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