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서울대 약대 종양 미세환경 연구센터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연옥(32) 연구원의 논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유도된 인산화를 통한 위암세포의 미토파지 촉진’이, 1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 연례 학술대회(AACR) 2015’에서 학회의 구연 발표 대상으로도 선정됐다.
박 연구원의 논문은 위암이 생기는 과정에서 암을 일으키는 단백질의 새로운 신호 전달 양식을 관찰한 논문이다.
박연옥 연구원은 조선족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연변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한국의 국가 초청 국비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대 약대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평소 차분하면서도 높은 열정을 갖고 연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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