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재한동포문인협회가 성립된 후, '문협 시분과' 회원들은 최근 2~3년 간에 한국의 주요 문학지들에 시작품들을 육속 발표하거나, 수상을 하거나, 한국문단에 등단을 하는 등,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날, 변창렬 시분과 부장은 "우리 동포시인들은 생활의 현장에서 땀과 피와 생명으로 시를 쓰고 있다"며, "우리 동포시인들의 문학이 한민족문학의 다른 한 맥을 이루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평회에는 20여 명의 동포문인들의 참석하에, 저명한 조선족 시인들인 리문호, 김일량과 소설가 유재순 등이 동참, 시평과 시낭송으로 분위기가 화끈 달아올랐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