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흑룡강성 135개 기업 방한, 우수 중소기업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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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흑룡강성 135개 기업 방한, 우수 중소기업 만나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5.04.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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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흑룡강성, 기업교류지원 함께 하기로 MOU 맺어

▲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오른쪽)과 흑룡강성 루하오 성장이 양측 인사가 각각 14명씩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동북아신문]중국 최북단 흑룡강성(성장 루하오 陸昊)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방문단을 꾸려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한-중 기업 간 교류협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이노비즈협회(회장 이규대)는 한-중 양국의 중소기업간 무역, 투자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중소기업청-중국 흑룡강성 정부 경제무역협력 업무협약 및 흑룡강성 중점산업 프로젝트 매칭상담회’를 지난 3월30일(월)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중국 흑룡강성 방문단은 루하오 성장이 성내 13개시의 시장, 상무청장 등 기관장급을 포함하여 40여명의 고위공무원을 직접 이끌고 왔으며, 중점 산업분야 기업 135개사가 합류했다.
 
흑룡강성의 중점산업분야는 식품가공, 보건·요양시설, 기술혁신, 물류·유통 분야 등이다.
 
한-중 중소기업인 400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흑룡강성 간 업무협약’과 루하오(陸昊) 흑룡강성 성장의 ‘흑룡강성 투자발전 잠재력 소개’, 양국 기업 간 분야별 ‘비즈니스 매칭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과 흑룡강성 루하오 성장은 매칭상담회 개최 전 중국측 기관장급 공무원 14명, 한국측 이노비즈협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단체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앞서 양측은 면담을 통해 흑룡강성 중점 사업분야에 대한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 투자 및 협력 증진과 협약사항 이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루하오 성장은 헤이룽장성의 투자 발전 잠재력 요소로 고효율의 농업, 축산업, 식품가공업, 농업과 관련된 금융서비스 4가지를 언급했다. 루 성장은 흑룡강성의 4가지 비교우위로 ICT산업에 필요한 적합한 기후에 따른 정보서비스 산업의 구축과 발전, 유구한 역사를 기반으로 한 튼튼한 문화산업, 풍부한 천연자원, 마지막으로 풍부한 인적자원을 꼽았다.
 
▲ 루하오 흑룡강성장 흑룡강성 투자발전 잠재력 소개를 하고 있다.
루 성장은 “헤이룽장성의 잠재적인 발전 요소들을 통해 앞으로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맺고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MOU에 이어 2부 행사로 흑룡강성의 중점산업분야 100여개 기업과 국내 기업 150개 기업이 참여하여 분야별 1:1 비즈니스 교류를 진행했다.
 
분야별 참여기업수는 식품가공 43, 여행 및 요양시설 22, 기술혁신 15, 무역과 물류 11, 기타 20개 등이다.
이 자리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한 국내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중 중소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의 인솔 하에 흑룡강성 현지를 방문하여 협력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향후 “국장급 실무정책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전문인력(산업협력관)을 지정해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경제무역협력 프로젝트 발굴·추진 등 중국과의 협력 업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정화 청장이 환영사를 했다.
▲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이 축사를 했다.
▲ 참가기업들이 진지하게 매칭상담을 하고 있다.

▲ 매칭상담회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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