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한다
상태바
영등포구청,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한다
  • 강성봉 기자
  • 승인 2015.03.11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20일까지 3명 이상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단체 신청 가능

▲ 대림3동 주민센터에서 3월10일 실시된 영등포구청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설명회.
[서울=동북아신문]영등포구청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영등포구는 지역주민 스스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공동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해 나가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영희네(영등포희망동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이와 관련 영등포구청은 지난 3월4일, 10일, 11일 구청 기획상황실, 대림3동주민센터, 까페 봄봄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청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기간은 2015년 2월25일부터 3월20일 오후 6시가지이다. 대상지역과 사업장소는 영등포구 관내 전 지역이다

제안자격은 3명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단체이다. 주민은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생활권(직장, 학교)을 영유하고 있는 사람을 말하며 외국인등록증이 있는 중국동포나 외국인도 참여가능하다. 단 대표 제안자(3인)의 경우는 영등포구에 주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공모분야는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자발적 주민참여와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 중 필요성·공공성·지속성을 갖춘 사업이다.

예를 들면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바탕으로 만들어가는 방과후 마을학교 또는 재능나눔 교육, 윗집-아랫집-옆집 사람들과 얼굴을 트고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우리마을 인터뷰, 책자 제작, 마을자원조사,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엄마, 아빠들이 모여 동네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알려주고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 품앗이 활동 및 공동육아, 주민 스스로 안전하고 살맛나는 동네로 만들기 위한 사업 등이다.

영등포구청은 사업규모에 따라 주민모임별 최대 1,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범위는 홍보·인쇄비, 소모성 물품구입, 강사수당, 업무진행비, 활동비 등이며 사무실 임대료, 상근인건비,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공모신청은 신청서에 대표자 3인이 공동 서명하여 관내 주소(또는 생활권) 소재지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이메일로 한글원본파일 추가 제출 요함) 또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공모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모임소개서, 사업 참여 희망자 명부, 개인정보 처리 동의서 등이며,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 내 ‘구민참여-마을공동체-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 받으면 된다. 등록된 단체인 경우는 단체등록증 사본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 각 기초자치단체(구)에서도 2015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및 공모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 02-2670-3176~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