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하늘이 내려준 갑급보존이라는 행운을 맞이한 연변장백산팀에 최근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다. 한국적 선수 하태균이 연변팀에 입단하게 되면서 팬들은 공격수로 활약하게 될 하태균에게 희망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1987년 11월2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여난 하태균선수는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키 188cm, 체중 80kg. 하태균은 2007년 제21회 스포츠서울 올해의 프로축구 대상 올해의 신인선수상과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14년에는 상주 상무팀에서 활약하다 9월9일 군복무를 마치고 빅버드로 돌아왔다. 전역 하루 뒤인 10일에는 수원빅버드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5라운드 울산현대와의 경기 시작에 앞서 직접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전역신고를 했다.
체력과 정신력면에서 모두 월등하다고 주목되고 있는 유망주 하태균의 가세로 연변팀공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태하 감독은 어떻게 하태균과 같은 외국적선수를 지혜롭게 활용할지 팬들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하태균은 오는 7월20일까지 연변팀에 머물게 된다. 연변팀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짧은 만큼 팀과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는가는 팀 전원과 하태균 자신의 노력, 감독의 힌트가 중요할 것 같다. 이번 하태균이 연변팀 입단은 무료입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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