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 곡금생 일행 구로구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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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 곡금생 일행 구로구청 방문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5.02.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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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 구로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곡금생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오른쪽 두 번째)을 안내하여 구로구 IT안전관리시스템을 참관시키다.
[서울=동북아신문]중국 연변자치주 부주장 곡금생 일행이 지난 2월 12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청을 방문하여 이성 구청장과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이성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구로구청 45만 인구 중에 중국동포가 3.7만 명으로서, 상당한 인구 비례를 차지한다"며, "구청에서도 중국동포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구로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국동포 국립경로당 건설이나, 가리봉지역 '차이나타운'건설 등을 예를 들며 "중국동포들에게 안정적인 생업을 지원하는 것은 그들의 생활을 관심하는 것을 넘어, 그들로 하여금 한중간 가교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곡 부주장은 "3.7만 명 중국동포들에 대한 구로구의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연변조선족자치주와 구로구 간의 더욱 밀접한 합작을 기원한다"고 희망했다.
 
 
 곡 부주장은 "연변에는 한국기업이 전체 외국기업의 70%가 된다"며 한국기업의 기여도를 높이 평가하였다. 이를테면  현재 연변 안도현은 한국 농심과 합작하여 '장백산 생수' 생산 등 백두산 생태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인삼공사와 협력하여 연길시에 인삼생산 건강과학단지를 앉혔고, 휴롬과 합작하여 도문시에 쥬스 생산 기지를 앉혔으며, 포스코와 합작하여 훈춘시에 동북아물류단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곡 부주장이 "유명한 구로구의 IT가 연변에 와서 뿌리박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이성 구청장은 "구로구는 IT설명회를 언제든지 열어드릴 수가 있다"며 "조만간 연변정부와 구로구 간에 공무원 상호 파견 등 실제적인 합작을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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