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동포문학 3호」 발간·「한중문화예술교류전」 개최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저명한 시인이며,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공동의장 서지월 선생이 '현대시 창작 특강'을, 중국 조선족 저명한 소설가이며 수필가인 구호준 선생이 동포문인들의 수필들을 곁들어 '수필 쓰는 기교 특강'을 하였다.

또, "재한동포문인 및 세계 디아스포라(離散이산) 동포 문인들의 창작 적극성을 선양하고, 디아스포라 문인들 간의 문학(문화)교류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동포문학 3호 작품 공모"와, 5월에 진행할 「한·중문화예술교류전」에 대해 이동렬 회장과 문현택 사무국장이 각기 설명을 하였다.
이동렬 회장은 "동포문학 3호는 '이별과 만남, 사랑과 아픔과 증오와 풀 수 없는 한(恨), 국경(삶의 경계)을 넘나드는 생각의 다양성, 흔들리는 정체성, 이방인의 곤혹 및 특별한 인생체험' 등을 소재로 한, 시(3편 이상), 수필(2편), 소설(1편), 회억록(1편), 탐방기(1편), 평론(1편) 등 다양한 쟝르의 문학작품(미발표 작)을 공 모하여, 엄선해서 작품을 싣는다."며 "이번 공모에는 디아스포라 한민족 문인 외에도, 중국 내지의 동포문인 및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문인(내국인)들도 참가할 수가 있다. 단, 디아스포라 소재로 쓴 작품이어야 한다."(동북아신문 인터넷 공지 참조)고 밝혔다.
문현택 사무국장은 "「한·중문화예술교류전-동서양화·서예·촬영·시화·조각 전시」는 5월 중순에 진행할 예정인데 내·외국인들의 작품 50여 점을 엄선해서 싣기로 했다."며, "조직위원회는 추후 논의해서 내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주최 측은 또 5월 말경에 '재한동포문화예술인연합회'(잠정)와 '한중문화예술교류협회'(잠정)를 출범하여 동포문화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경기지역과 대구, 청주, 일산 등지에서 올라온 문인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상담: 02-836-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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