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새누리당 유라시아철도 추진위원회(위원장 심재철 국회의원)가 11월 28일(금)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HOW MUCH? 유라시아철도건설비용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콘서트에서 철도기술연구원의 나희승 박사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철도이다’라는 주제와 통일연구원의 조한범 박사가 ‘유라시아 한반도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후, 심재철 위원장의 질의응답을 통한 대화형식의 토크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심재철 위원장은 “통일은 제대로 준비하면 대박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쪽박이 될 수도 있으며 지금부터라도 정부는 통일비용에 대한 국민 이해와 설득을 통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해 하나씩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정책콘서트를 통해 유라시아 철도건설 비용 조성을 위한 좋은 대안이 반드시 도출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유라시아(유럽과 아시아를 한 대륙으로 묶어 부르는 이름)는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대륙으로, 지구면적의 40%, 세계인구의 71%,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경제권이다.
남한, 북한, 러시아를 경유하여 구라파 등을 관통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의 첫걸음이 바로 유라시아 철도이다.
유라시아 철도를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유라시아 철도 건설비용 조성이 필요하다. 유라시아 철도 건설비용 등 통일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며 이제 유라시아철도 비용을 비롯한 통일비용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것이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