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 사람들은 더욱더 활기로 차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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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 사람들은 더욱더 활기로 차 넘친다”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4.1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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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호주 G20 정상회담 핵심 발언 10가지

▲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동북아신문]제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지난 11월16일 폐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016년 G20 정상회담의 중국 개최가 선언됐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은 호주와 중호FTA(자유무역협정)를 타결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호주의 ‘햇빛도시’ 브리즈번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어떤 발언을 했나? 이는 중국과 세계의 미래 발전에 무엇을 시사해 주나?

1. 브릭스 국가 ‘정치’와 ‘경제’라는 ‘두 바퀴’ 구동시켜야

“브릭스 국가는 협력함에 있어서 정치와 경제라는 ‘두 바퀴’를 구동시켜야 한다. 세계 경제 동력의 엔진이 되어야 하거니와 국제 평화의 방패로도 되어 국제정치와 안전 분야의 조화와 협력을 강화해 국제의 공평과 정의를 지켜야 한다.”

2. 개혁은 ‘아킬레스건’에 신경 써야

“개혁은 과감하게 격파하고 과감하게 세우는 정치적 용기가 필요하다. 구조적 위험이 더 쌓여 미래 경제운영 중의 ‘아킬레스건’이 되어서는 안된다.”

3. 금융위기 대응정책 다수가 ‘일시적 해결’

“국제금융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일련의 자극정책은 단기 효과가 뚜렷하지만 근본을 해결하지 못했다. 우리는 반드시 발전이념, 정책, 방식을 혁신해야 하며 성장 품질과 효익을 더욱 중시해야 한다.”

4. 세계시장이 축소되면 모두에 이익 없어

“세계시장이 축소되면 여러 나라들에 영향이 미친다. 우리는 계속해서 글로벌 자유무역을 추진하고 다각무역체제를 수호하며 ‘호리공영’(互利共赢)의 글로벌 가치사슬을 구축해 글로벌 대시장을 육성해야 한다.”

“한편 무역과 투자 보호주의를 반대하고 도하 라운드를 추진하며 자유무역협정에서의 개방, 포용, 투명, 무차별 원칙을 추진하고 시장 분할과 무역체계 분화를 막아야 한다.”

5. 중국은 G20 전면 성장 전략 중 최대 공헌자 중 하나

“중국의 경제성장은 세계 경제성장의 중요한 동력이다. 국제기구에 따르면 중국은 주요 20개국의 전면 성장 전략 중 최대 공헌자 중 하나로 이는 중국 국내의 안정적 성장과 구조조정, 개혁추진과 민생혜택 조치가 큰 작용을 발휘했다.”

“중국이 G20에 제기한 성장 전략에는 이와 같은 정책조치 총 134개 항이 포함됐으며 중국이 개혁을 통해 성장을 촉진하려는 결심, 이념과 행동을 충분히 보여줬다.”

6. 중국경제의 매년 성장률 글로벌 경제 이끌어

“향후 5년, 중국은 10조 달러 규모를 초과하는 상품을 수입할 것이며 대외투자가 5000억 달러를 초과하게 될 것이다. 이는 글로벌경제에 더욱 많은 시장과 투자, 성장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7. 개방형 경제는 신선한 ‘공기’ 같은 존재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 사람들은 더욱더 활기로 차 넘친다.”

8. 2030년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최고치에

“주요 20개국이 데이터 투명 분야에서의 협정에 따라 중국은 석유 재고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발표할 것이며 2030년경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 비화석에너지가 1차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약 20%로 끌어올리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남남협력기금’을 조성해 기타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대응 분야에서의 자금난을 지원할 것이다.”

9. 반부패 협력망 구축

“반부패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을 강화해 주요 20개국 반부패 협력망을 하루빨리 구축해 바르고 깨끗한 상업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10. 2016 G20정상회담 개최국으로서 자신 있어

“G20과 세계경제 발전에 더욱 큰 공헌을 이바지하겠다는 다짐을 안고 중국은 2016 G20정상회담의 개최를 제기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고마움을 표한다. 중국은 2016 개최국으로서 자신이 있으며 우리 함께 G20 체제를 잘 수호하고 잘 건설하고 잘 발전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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