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대림2동 ‘마을 소통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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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 대림2동 ‘마을 소통의 날’ 행사 성료
  • 강성봉 기자
  • 승인 2014.11.0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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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2동주민자치위·주민사랑방위, 11월2일 대동초등학교서

▲ 두만강예술단의 연주에 맞춰 춤추는 주민들.
[서울=동북아신문]영등포구 대림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복만)와 대림2동주민사랑방위원회(위원장 정해이)가 지난 11월2일 내국인과 중국동포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1월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림2동 대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국동포와 내국인 300여명이 참가해 함께 어우러졌다.

행사는 박주환 대림2동 게이트볼위원회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정해이 주민사랑방위원장의 대회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돼, 솜씨자랑전시회, 가훈 써주기와 각종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내국인과 중국동포 간 음식나누기를 통해 점심식사를 한 후, 두만강예술단 작은 음악회 공연과 함께 진행된 내국인과 중국동포가 함께하는 노래자랑으로 분위기가 고조돼 주민들은 함께 어울려 춤췄다.

정해이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대림2동은 거주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곳”이라며, “내가 사는 곳이 고향이다. 내국인과 동포가 함께 대림2동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희망공동체’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조길형 구청장, 유광상 서울시의원 등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영등포구의 단체장, 민선 시구 의원 등은 축사를 단체로 인사하는 것으로 가름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노래자랑은 순위를 가리지 않고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알람시계와 경락마사지 이용권)을 증정했다. 행사 참가자 모두에게는 기념 타월이 선물로 증정됐다.

지난해 ‘마을 소통의 날’ 행사는 12월11일 화룡냉면에서 개최된 바 있다.

▲ 단체로 인사하는 것으로 축사를 가름하는 영등포구 단체장, 민선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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