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연장에는 교내외 천여명 관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해마다 절찬 속에서 상연되고 있는 한글날 기념 공연은 ‘옹달샘’문학사의 중요한 행사일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의미 깊은 대형 축제로서 관객들에게 날로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옹달샘’문학사는 제1회 ‘훈민정음’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복사꽃이 피었네’, ‘신흥부전’, ‘춘향연’, ‘대장금’, ‘몽당치마’ 등을 공연했다. 또한 ‘옹달샘’문학사는 1995년에 학부생들의 자체 노력으로 ‘한글문화를 전파하자’는 목표에 따라 설립된 북경에서 가장 오래된 조선족 대학생 동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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