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문화연구소, ‘중국조선족 작가초청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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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인문화연구소, ‘중국조선족 작가초청 포럼’ 개최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4.11.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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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왼쪽부터 남영전 시인, 이동렬 소설가, 전춘매 시인, 정덕준 교수, 김순희 수필가 등 순이다
[서울=동북아신문]“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를 주제로 자신들이 문학 활동을 하는 이유를 작가의 육성으로 듣고 이에 대하여 국내외 여러 연구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 중국조선족 작가 포럼이 9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렸다.  

공주대학교 재외한인문화연구소(소장 김영미 교수, 국어교육과) 주최로 이틀간 공주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사회를 맡은 정덕준 교수(중국 연태대)는 여는 말에서 “재외한인문학연구소는 중국조선족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그 변화 양상을 살피는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었다”며, “이번 대회도 중국동포 작가들의 창작동향과 전망에 대해 조명하고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남영전 시인, 이동렬 소설가, 전춘매 시인, 구호준 소설가, 김순희 수필가 등 중국 조선족 문학가들이 자신의 창작경험과 문학세계를 발표했다.  

토템시로 중국 시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남영전 시인은 ‘21세기 중국조선족 문단의 흐름’란 발표에서 중국조선족 문학의 흐름 양상을 사실적이고도 정확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정덕준 교수(중국 연태대) 등 국내외 연구자들은 토론에서 90년 이후부터 최근 이루어지는 조선족문학의 디아스포라 변화양상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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