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동북3성 경제협력 포럼 개최
상태바
제3차 한-동북3성 경제협력 포럼 개최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4.07.16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2년 9월4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서 열린 ‘제1회 한-중 동북3성 경제협력포럼’에서 이규형 주중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동북아신문]한국외교부(駐심양총영사관)와 중국 동북3성(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와 재중국한국상회가 주관하는 제3차 한-동북3성 경제협력포럼이 오는 7월18일 중국 심양시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우리측에서 안총기 경제외교조정관, 신봉섭 駐심양 총영사,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기업인 등 200여명이, 중국측에서는 리시(李希) 요녕성 성장, 쉬에캉(薛康) 길림성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 순야오(孫堯) 흑룡강성 부성장 등 동북3성 정부 주요인사와 기업인 5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북3성은 풍부한 자원과 중공업 기반에도 불구하고 중국 여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으나, 2003년부터 중국 정부가 동북 3성의 노후화된 공업기지를 신흥산업 기지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북진흥정책‘을 통해 중국의 4대 경제성장축으로 부상 중인 지역이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 하에서 중국 정부가 신형 도시화 촉진, 내수 확대, 서비스업 발전 등을 주요 경제정책 기조로 표방함에 따라, 향후 동북 3성의 소득 수준 제고에 따른 새로운 소비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바, 우리나라는 이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측은 한국 및 동북3성에 대한 상호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난 10여 년간 동북진흥정책 추진에 따른 동북3성의 발전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한-동북3성 간의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의료, 생명과학, 유통·물류 등 유망산업 분야에서의 한·중 기업인 교류회를 개최함으로써, 양측 간 상호 투자·교역을 확대하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동북3성 경제협력 포럼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2012년 중국 길림성에서 최초 개최된 이래, 2013년 10월 서울에서 2차 포럼이 개최됐다.

동북3성은?

동북 3성의 총인구는 1.9억명(중국 전체 인구의 8.1%)이다.

현재 동북3성에는 롯데, 현재 동북3성에 롯데, SK, LG, POSCO, CJ 바이오, 금호타이어, KT&T, 금융기업(산업, 하나, 기업, 신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4,500여개의 우리기업이 진출해 있다.

중국 4대 핵심경제축은?

주강(珠江) 삼각주(광동), 장강(長江) 삼각주(강소), 환발해지역(북경·천진), 동북3성이다

<프로그램>

 

시 간

행사 내용

13:30-13:50

VIP 회견

14:00-14:45

개막식 및 포럼 (동시 통역)

(주제 : 한국-동북3성 경제협력 방안)

- 요녕성 영도 축사 겸 투자환경 설명

- 길림성 대표단 대표 축사 겸 투자환경 설명

- 흑룡강성 대표단 대표 축사 겸 투자환경 설명

- 안총기 조정관 축사

- 총영사 축사

-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축사 겸 투자환경 설명

- 주선양총영사관과 한국무역협회 MOU 서명

- 주선양총영사관과 동북3성간 공동선언문 서명

- 기념촬영

14:45-17:30

한중 기업인교류회

18:00-19:30

환영만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