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중국의 하얼빈시관광국이 주최한 한국 관광업체의 하얼빈 시찰 세미나에 따르면 오는 9월 하얼빈은 한국 청주 직행 항공노선을 개통하게 된다.
지난 7월6일 한나라, 모드, 롯데 등 한국 여행사 순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는 관광업체 대표자들과 언론인 일행 10여명이 하얼빈에 와서 관광코스를 시찰했다. 한국 관광업계 인사들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건 발생지와 새로 세워진 안중근기념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찰과정에서 한나라여행사 청주시 책임자는 9월에 하얼빈시와 한국 청주 직행 항공노선이 개통된다고 말했다. 현재 하얼빈시에서 한국 청주로 가려면 북경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데 가장 짧은 편도비행시간이 9시간 소요된다. 하얼빈-청주 직항노선이 개통되면 편도비행시간이 2시간 가량으로 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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