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차인표는 4년 만에 드라마 컴백 소식을 알렸는데, 드라마 출연에 대해 “실제로 신군부가 있던 시기에 청소년기를 보냈고,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새록새록 생각이 떠오른다.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부채감을 안고 살아서 꼭 이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MC 하지영이 “드라마가 ‘모래시계’와 같은 시대인데, 똑같은 시청률이 나오겠네요?”라고 물자 차인표는 “그럴 수도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그는 “10년 전 '완전한 사랑’에 출연했는데 그때 김희애와 나 모두 죽으면서 결말을 맺었다. 20년 전에는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 출연해 아내 신애라와 만났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했던 드라마 중 '사랑'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면 다 대박을 쳤던 것 같다. 이번에도 '끝없는 사랑'에 조연으로 출연하게 됐는데 '사랑'자가 들어가니까 대박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대한민국 70년대부터 8~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드라마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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