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이글은 서울시의 온라인뉴스 ‘서울톡톡’에서 서울시민에게 제공하는 정보이다. ‘서울톡톡’은 매일 아침 서울시민에게 서울시정 정보와 자치구 소식 등을 한 기사 안에서 볼 수 있도록 편집해 이메일로 발송한다. 동포들이 서울시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 편익을 제대로 알아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 <편집자>

◇‘안전’하니 ‘안심’되네~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골목길을 지날 때, 여성분들 많이 불안하셨죠? 이젠 걱정마세요. 서울시에서는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을 위해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 또는 자치구 상황실에 전화해 신청하면, 신청자가 거주하고 있는 구청 야간당직실과 바로 연결해줍니다.
또한 늦은 밤 택시를 타고 귀가해야 한다면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NFC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를 택시 조수석 뒤에 설치된 NFC 태그에 갖다 대면 자동으로 차량번호, 승하차시간, 위치 등 승하차 정보가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됩니다. NFC기능이 없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교통카드를 통한 택시안심서비스나 브랜드콜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워낙 흉흉한 소식이 많이 들리다보니 집에 혼자 있을 때 택배 기사에게 문을 열어주기가 무서울 때도 있는데요, 이럴 때는 여성안심택배를 이용해보세요. 낯선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집에 잘 도착했으면, 이제 두 다리 뻗고 편히 쉬어야겠죠. 서울시와 전문보완업체인 ADT캡스가 여성 1인가구의 안전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홈방범서비스도 이용해 볼만 합니다.
◇육아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엄마를 위해
먼저 보육에 관한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입니다. 이곳에서 서울시 다양한 보육시설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고 보육시설 정보와 다양한 보육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셔도 무료 키즈카페, 장난감대여 등 육아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으실 수 있어요.
하긴, 초보 엄마들이라면 육아 고수에게 직접 육아 비법을 전수받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겠네요. 육아정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요청이 있을 때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동네 보육반장 서비스인데요,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육아로 고군분투하고 계신 '류부남 씨'께 생생하게 들어보세요.
◇직장맘의 맘을 어루만져 드려요
출산휴가를 사용할 때쯤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한 A씨. 그녀는 직장맘지원센터를 찾아 이 같은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얼마 후 그녀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통해 출산휴가 90일과 육아휴직 1년을 받게 됐습니다.
일하랴, 아이 키우랴, 살림하랴... 직장 및 가족관계, 개인적 고충까지 직장맘의 3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직장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고충 해소를 위한 온·오프라인 상담뿐만 아니라 보육 정보부터 동아리 및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지원하고 있답니다.
직장맘이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직장맘이 궁금한 100문 100답>이란 책도 있으니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시나요?
육아나 살림 등으로 일을 쉬다가 다시 재취업을 하고 싶은데, 또는 기존에 하던 일이 아닌 다른 일에 도전하고 싶은데... 맘들 입장에서 참 맘처럼 안되는 게 바로 취업 문제입니다. 서울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여성 직업 훈련 및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17개소가 있으니 무턱대고 도전하기보다는 가까운 인력개발센터 문을 두드려보세요.
또한 3호선 도곡역에 위치한 서울시여성창업플라자는 소규모 점포형 창업공간으로 임대료 월 8만 원으로 창업보육실 내에서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서비스 창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된 곳입니다. 그녀들의 아름다운 도전기(☞ 도예로 창업의 꿈 이룬 도전기)도 한 번 살펴보실까요?
◇여자, 늘 행복했으면…
‘여자라서 행복해요’란 말이 딱 어울리는 여성행복객석. 여성행복객석은 육아·가사 또는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고품격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사업입니다. 현재 6월 공연 신청을 받고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보세요.
여성, 그녀의 또 다른 이름은 딸, 아내, 엄마, 며느리입니다. 그래서 "여성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란 말이 생겨났나 봐요. 그녀들이 서울에서 천상(어쩔 수 없이) 여자로 살아가기보다, 천상(天上) 여자로 살아가길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